💬애플, 구글의 마케터들도 주목하는 매체

때로는 뒤를 돌아봐야 미래가 보입니다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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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뒤를 돌아봐야 미래가 보입니다

1. 고전은 현대인의 시야를 벗어나 잊혀버린 성공 전략을 상기시키기도 합니다. 고전의 영향력을 현재의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것은 검증된 공식을 되살리는 효과적인 길입니다.

2. 이런 식의 접근은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유의미합니다. 온라인 광고가 급부상하면서 버림받은 마케팅 전략을 떠올려보세요.

3.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기업들은 제품을 홍보할 때 전단지를 배포하거나 전화번호부에 광고를 내거나 라디오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4. 요즘 대부분의 기업은 그런 방식에 코웃음을 칠겁니다. 온라인 광고에 돈을 쓰는 게 더 낫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5.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영리한 마케터들은 이른바 한물간 구식 광고 전략이 경쟁자와 차별화되는 훨씬 큰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6. 광고 우편물을 생각해보죠. 얼핏 생각하기에 광고물 제작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비효율적인 방식입니다. 카피라이터와 디자이너를 고용해야 하고 우편물 발송 주소록도 확보해야 합니다. 게다가 인쇄와 배달에도 비용이 들어갑니다.

7. 그에 비하면 이메일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셈이므로 바보가 아니라면 당연히 이메일 일괄 발송을 택할 것입니다.

8.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9. 통계 수치를 보면 미국 직장인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120통 이상의 이메일을 받습니다. 일주일이면 840통 이상입니다.

10. 그렇다면 일주일에 그들의 우편함에 도착하는 종이 우편물의 개수는? 18개입니다.

11. 물론 광고 우편물 발송에 드는 비용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 가능성은 최고로 정성 들여 작성된 이메일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12. 아마존, 애플, 구글 등 인터넷 공룡 기업에서 마케팅을 책임지는 인재들이 이를 알아채지 못했을 리 없습니다. 이들은 신속하게 메시지를 뿌리는 것이 기업 전략에 꼭 필요한 경우 광고 우편물을 활용합니다.

13. 흔히들 진보하려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 그러나 때로는 뒤를 돌아봐야 미래가 보입니다.

원문 : 역설계, 론 프리드먼, 2021,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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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에게 차별점을 쉽게 이해시키는 방법

1. 서울에 와보지 않은 외국인에게 서울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2. 저는 일단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서울은 도쿄 같은 곳이에요.” 도쿄에 가보지 않은 사람도 아시아의 이국적인 도시라는 생각은 다들 가지고 있거든요.

3. 그리고 이어서 “그런데 훨씬 활기차고 바이브가 느껴지는 곳이에요. 도쿄의 밤 11시는 사람들이 집에 돌아가는 시간이지만, 서울에서는 11시에 슬금슬금 모이죠. 밤새도록 안전하고 신나는 도시가 서울입니다.” 그러면 서울이 어떤 곳인지 금세 설명됩니다.

4. 차별점은 다른 점만 나열하기보다, 익숙한 것에 유니크한 걸 더해줄 때 더 빨리 이해됩니다.

5. 이걸 마케팅 용어로 풀어보면 POP(Point of Parity), 즉 유사점을 먼저 말한 다음에 POD(Point of Difference), 즉 차이점을 얘기해주는 거죠.

6. 비타500은 박카스 같은 겁니다. (유사점 : 피로회복 효과) 그런데 젊은이도, 여성도 마시죠. (차이점 : 타깃고객)

7. 룰루레몬은 샤넬 같습니다. (유사점 : 럭셔리함) 그런데 룰루레몬은 요가복이죠. (차이점 : 카테고리)

8. 유사점과 차이점을 잘 활용하면 우리 브랜드의 특징을 쉽게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9. 무조건 다르다고 주장하는 건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10. 사람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고착개념(유사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인식)’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원문 :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홍성태, 2022, 북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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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를 위대하게 만드는 7가지 원칙

1. 지각은 없습니다. 10시 3분은 10시가 아닙니다.

2. 아이디어 없이 회의실에 들어오는 것은 무죄입니다. 맑은 머리 없이 회의실에 들어오는 것은 유죄입니다.

3. 누군가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땐 마음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인턴의 아이디어에도 가능성의 씨앗은 숨어있습니다.

4. 말을 많이 하세요. 비판과 논쟁과 토론만이 회의를 회의답게 만듭니다.

5. 회의실 안의 모두는 평등합니다. 아무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심지어 팀장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무자비해야만 합니다. 누가 말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말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6. 아무리 긴 회의도 한 시간을 넘기지 않습니다.

7. 회의실에 들어올 땐 텅 빈 머리일지라도 회의실에서 나갈 땐 각자 할 일을 명확히 알아야만 합니다. 다음 회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원문 : 우리 회의나 할까?, 김민철, 2011, (주)사이언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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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사이트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이 모두 성공을 하는 건 아닙니다. 과감하게 시도해본 새로운 전략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요? 아래 글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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